靑 개편 엇갈린 평가…"기대감" vs "불통연장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유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 등 청와대 비서진 개편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기대감을 나타낸 반면,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의 불통 연장 선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신현수 민정수석 임명에 대해 능력 있는 정부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 "(비서실장 인사는) 한국판 뉴딜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전문성을 발휘했으면 좋겠다는 기대가 섞여져 있고, 민정수석은 검찰 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와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역할을 기대하는…."<br /><br />반면 국민의힘은 어떤 감흥도 느낄 수 없는 인사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비서실장과 문재인 캠프 출신 민정수석의 등장은 인적 쇄신을 빙자한 '내 사람 챙기기'일 뿐이라며, 이 정권에는 인물이 그렇게도 없느냐고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 "하루하루가 힘겨운 국민들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'불통 연장' 선언일 뿐입니다.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채 '내 편'만 열광할 인사로는 어떠한 변화도 있을 수 없습니다."<br /><br />정의당도 사람을 바꾼다고 그것만으로 국정 운영의 새로운 동력이 형성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정호진 수석대변인은 "정부가 확고한 개혁 방향과 정책 기조를 뚝심 있게 추진해나갈 때만이 가장 강한 국정 운영 동력인 민심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