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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대와 불신 엇갈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/ YTN

2020-12-31 2 Dailymotion

영국에서 처음으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렴한 가격에 운송, 보관상의 강점이 커서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낼 수 있다는 기대가 큽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미국과 유럽연합은 백신의 품질과 효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며 불신을 드러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국이 세계 최초로 화이자 백신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승인하자 미국 뉴욕타임스는 "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코로나 백신의 조건을 갖췄다"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백신은 영상 2도∼8도의 일반 냉장고 온도에서 최소 6개월간 운송, 보관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안팎으로 운송해야 하며,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도에서 6개월간 안정적입니다. <br /> <br />가격도 훨씬 저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국을 비롯해 많은 나라가 우선 대량 구매 대상으로 꼽습니다. <br /> <br />아스트라제네카의 새해 백신 생산 목표는 30억 회분으로 세계 인구의 약 5분의 1이 맞을 수 있는 양입니다. <br /> <br />영국은 1∼2차 접종에 3개월의 간격을 두면 더욱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접종 전략을 수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앤드루 폴라드 교수 / 옥스퍼드 백신 그룹 책임자 : 면역 반응 데이터는 두 번의 접종 사이의 간격이 길수록 더 좋은 면역 반응이 있음을 보여줍니다. 물론 놀랄 일은 아닙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미국과 유럽연합은 아직 이 백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평가합니다. <br /> <br />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월 안에 유럽연합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지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회의적인 태도의 유럽의약품청(EMA)은 이 백신의 품질, 안전, 효능에 대한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도 이 백신의 승인 시점을 두 달가량 늦춰 오는 4월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의 면역 효능도 70% 선으로 95% 수준인 화이자와 모더나에 비해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새해 벽두에 접종이 시작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[kim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0102171752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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