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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렁찬 울음소리…2021년 첫 아기 탄생

2020-12-31 2 Dailymotion

우렁찬 울음소리…2021년 첫 아기 탄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021년 신축년 새해 첫 아기가 우렁찬 울음과 함께 태어났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 때문에 걱정이 많았던 가족들은 건강하게 태어난 아이가 대견하고 고맙기만 합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가 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병원 분만실.<br /><br />한 부부가 초조한 표정으로 TV 화면을 응시하며 이제 막 태어난 손주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1~2분 내로 아이 들어온다고 합니다."<br /><br />아이의 울음소리가 차가운 밤 공기를 가르며 울려 퍼집니다.<br /><br /> "들렸어. 울음소리 우렁차다. 하트야 보고싶다. 울음소리 들으니까 괜찮아 건강해."<br /><br />사랑스러운 손주의 얼굴을 마주한 부부의 목소리가 한껏 올라갑니다.<br /><br />출산을 준비하며 코로나19 확산 걱정에 고민이 많았던 아이의 아버지.<br /><br />떨리는 마음을 누르고 담담하게 가족들에게 사랑의 뜻을 전합니다.<br /><br /> "건강하게 태어난 것 같아 기분이 좋고요. 아직도 가슴이 막 떨립니다. 코로나 때문에 사실 아내가 많이 힘들었는데 긴 시간 고생 많이 했다고 말해주고 싶고 사랑한다고 꼭 전하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손주를 앞에서 볼 수 없어 아쉽기도 하지만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마음을 달랩니다.<br /><br /> "화면으로만 보니까 아쉬운 점은 크지만 어쩌겠어요. 지금은 같이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고, 또 신생아라 더더욱 조심해야…"<br /><br />2021년 첫날 새 식구를 환한 미소로 맞이한 가족들.<br /><br />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어서 빨리 사라져 아이가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.<br /><br /> "(아이에게) 코로나 바이러스가 없어진다면 좋은 곳으로 많이 데리고 다니면서 행복하게 키워주겠다고 말하고 싶어요."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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