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도에서 보내온 새해 인사…"복 많이 받으소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나라 동쪽 끝이죠.<br /><br />신축년 첫 해가 가장 먼저 밝아온 독도 앞바다에서부터 남해, 서해까지 바다 지킴이들이 새해 인사를 보내왔습니다.<br /><br />홍정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평선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새해가 밝아옵니다.<br /><br />신축년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우리나라 동쪽 끝 독도 앞바다입니다.<br /><br />이곳 해역에서는 해경 5001함이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 "신축년 새해에도 독도 바다를 굳건히 지키겠습니다.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. 충성."<br /><br />구름 위에서도 새해 첫 임무가 한창입니다.<br /><br /> "우리 독도의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신축년 새해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새해 아침은 남해에도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구름 낀 제주 앞바다의 신축년 첫해는 붉은색입니다.<br /><br />함상에서 2021년을 맞은 막내 순경들이 4행시로 새해 인사를 보내왔습니다.<br /><br /> "해가 뜨는 새해, 양심에 손을 얹고 다짐합니다. 경찰관다운 모습으로 찰나의 순간도 놓치지 않겠습니다."<br /><br />부산 앞바다에 나가있는 1530함 대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쓴 채 갑판 위에 모였습니다.<br /><br /> "신축년 새해에도 코로나19 방역과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대한민국 파이팅!"<br /><br />2021년은 60간지 중 하얀 소의 해입니다.<br /><br /> "2021년 소의 해를 맞이해 복 받으소. 행복하소. 안전 근무하소. 대박 나소. 건강하소."<br /><br />가장 늦게 신축년 아침을 맞이한 서해에서도 마지막으로 새해 인사를 보내왔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."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. (zizo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