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공군지휘통제기를 타고 우리 영공을 지휘비행 하는 것으로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SNS에 올린 신년 메시지에서는 올해는 반드시 국민의 일상을 되찾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F-15K와 F-16 전투기들의 호위를 받는 공군지휘통제기 '피스아이'가 새해 첫날 한반도 상공에 날아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공중감시는 물론, 조기경보와 지휘통제 임무를 수행하는 우리 공군의 핵심 전력입니다. <br /> <br />피스아이에는 국군통수권자로는 최초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탑승해 2시간여 동안 지휘비행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영토와 영해 상공 곳곳을 지휘비행 한 문 대통령은 각 군의 일선 부대장들과 통화하며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서북도서 방어임무 수행에 수고 많습니다. 특이 동향은 없습니까?] <br /> <br />[이종문 / 해병대 연평부대장 : 필승! 연평 부대장입니다. 현재 적 특이 동향은 없습니다. 필승의 해병대 정신으로 반드시 서북도서를 사수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안보 태세 유지는 물론 코로나 방역에까지 앞장서고 있는 군 장병들의 헌신에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코로나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완벽한 대비태세 유지에 노고가 많습니다.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이 평화로운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SNS 신년 메시지에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상생을 실천하고 있는 국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국민이 올해는 일상을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모두의 삶이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질 때까지 한 사람의 손도 절대 놓지 않고 국민과 함께 걷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, 경제와 기후환경 그리고 한반도 평화까지 변화의 바람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사실상 임기 마지막 해에 당면 과제들을 어떻게 헤쳐나갈지에 대한 구상은 조만간 발표할 신년사와 신년 기자회견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0122193906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