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침 없는 코스피, 올해도 상승랠리 계속될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해를 화려하게 끝마쳤던 코스피는 이제 내일이면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지난해 말 이어졌던 상승세를 올해에도 이어갈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일단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역대 최악과 역대 최고가 교차된 한 해였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코스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 1,400선까지 급전직하했지만, 9개월만에 2,800을 돌파하며 2배나 뛰어올랐습니다<br /><br />1년 간 상승률은 G20 국가 중 1위였습니다.<br /><br />폭락장에서도 사자에 나섰던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은 역대 최대 순매수액을 기록했고, 하반기에는 저달러에 힘입은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두드러졌습니다.<br /><br />올해 목표는 3,000 시대 안착입니다.<br /><br />미국의 9천억 재정부양책과 연준의 저금리 기조로 풀린 풍부한 유동성은 미국은 물론 우리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증시 주변은 굉장히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요. 주변자금들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해서 자금유입이 계속해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."<br /><br />각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내수회복과 교역량 증가 등 경기반등 기대감까지 겹쳤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미중 무역갈등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일시적 조정 외에는 당분간 별다른 악재도 보이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초까지는 상승 탄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역대최고가로 화려하게 한 해를 마친 코스피는 올해 3,000을 목표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