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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교계, 희망의 한 해 기원…헌혈로 사랑 실천도

2021-01-03 0 Dailymotion

종교계, 희망의 한 해 기원…헌혈로 사랑 실천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종교계가 새해를 맞아 이웃에 대한 사랑과 희망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.<br /><br />개신교계에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직접 헌혈 캠페인에 나섰는데요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 종식에 대한 간절한 염원으로 시작된 새해.<br /><br />종교계는 한목소리로,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자는 신년사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처음으로 시무 미사를 취소하고, 새해 첫날 비대면으로 진행한 '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' 미사에서 희망을 기원했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이 하루 빨리 끝나 우리나라와 온 세계가 일상의 기쁨을 되찾기를 기도합니다. 천주의 성모 마리아를 통해 어머니의 사랑으로 온 인류를 돌봐주시길 청하겠습니다."<br /><br />개신교계에선 새해를 맞아 뜻 깊은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지구촌교회를 비롯한 전국 15개 대형교회 연합체인 '사귐과 섬김'은 지역사회와 함께 '대한민국 피로회복'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에 혈액 수급량이 부족해지면서, 헌혈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데 뜻을 모은 겁니다.<br /><br /> "사랑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동참하게 됐습니다. 많은 분들이 피로회복 프로젝트에 동참해서 사랑을 서로 나누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."<br /><br />지난 달 성탄절 기간에만 600여명의 목회자와 신자가 헌혈을 완료했는데, 부활절인 4월 4일까지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 "헌혈하는 분들이 많이 줄어 각 병원마다 위험한 상태에 있다고 해요. 더 많은 성도들, 교인들이 동참하면 국민에게 사랑을 나누며 우리 사회를 섬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전례 없는 고난 속에서도 서로의 손을 잡아주는 온정이 새로운 희망을 문을 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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