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격적인 겨울철이 되면서 중국도 코로나19 감염지역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새해 들어 접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감염 상황은 베이징 특파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중국에서도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감염지역이 더 확대되고 있는 겁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지난 연말부터 하루 20명 정도씩 감염자가 보고되는데 그 지역이 조금씩 넓어지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해외 유입을 제외한 본토 확진자가 베이징과 다롄,선양 이런 지역에서 주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어제는 베이징 주변의 허베이성에서 1명, 북쪽 헤이룽장성에도 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 10일 사이에 2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랴오닝성 성도인 선양시에는 방역 전시상태가 선포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선양시 당국은 시민 10만 명에 대해 주거 지역을 봉쇄하고, 사실상 일상적인 외출을 금지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또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9만 명이 격리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선양시는 또 11개의 소지역을 중위험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생필품을 파는 곳을 제외한 많은 공공장소들이 문을 닫았고 지하철역 두 곳이 폐쇄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매체들은 선양지역의 이번 감염이 지난달 한국에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으로부터 시작됐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인 베이징에서는 호출형 차량 운전 기사들의 감염 사례가 나왔는데, 현재 50여 명의 밀접 접촉자 들이 격리된 상태에서 의학적 관찰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새해가 들어서 중국도 백신 접종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했는데, 어떤 상황입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해 첫날인 지난 1일부터 수도 베이징과 인구가 1억 명 정도인 산둥성에서도 백신 접종이 공식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관영 CCTV는 이들 도시는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을 다음 달 중순에 마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는 저온식품 종사자, 검역원, 의료진 등이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이번 달 중순에 1차 접종을 하고, 이어서 2주에서 4주 뒤에 2차로 접종을 해서 항체가 형성되도록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중국 보건 당국은 또 대상 연령이 18세에서 59세라고 밝혀, 고위험군이라 하더라도 60세 이상 이거나 17살 이하면 접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백신이 항체 형성을 100% 보장하지 못하므로 접종을 한 뒤에도 마스크 착용이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0312062323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