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지자 서울시가 전수검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하루 확진자가 또 3백 명 대를 기록해 이제 누적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강남구의 한 택시회사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기사 등 10명이 확진돼 서울시가 탑승객 190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이참에 오는 8일까지 시내 택시 기사 7만5천 명을 전수 검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김기봉 / 서울시 택시물류과장 : (확진자가) 3명 이상 나오는 곳에 대해서는 택시 회사 전체적으로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할 예정입니다. 보건소와 별도로 선제적으로 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달 말 실시한 버스 기사 2만 천여 명의 전수 검사에선 17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기사가 운행한 버스 6대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서울의 하루 확진자는 이틀 만에 다시 3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달 3일 만 명을 넘긴 지 29일 만에 이제 2만 명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'집단감염'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강서구 성석교회의 경우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7주간 주 4일씩 부흥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확진자 245명이 나왔는데 손해배상소송 이외에 결국 형사고발까지 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탁 / 서울시 문화정책과장 : 방역수칙의 위반으로 다수의 집단감염을 발생시켜 우리 사회를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에 대해 서울시는 이처럼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서울시는 오는 17일까지 연장된 '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'와 '사회적 거리두기 2.5단계'를 지켜 코로나19 확산세를 반전시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0418061821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