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은 당사자 사과가 전제돼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에 친이, 친박계에서는 격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은 오늘(4일) 라디오에 출연해, 역대 어느 정권도 사면하면서 당사자에게 반성이나 사과를 하라고 한 적은 없었다며, 전직 대통령들을 시중 잡범 취급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사면은 받는 사람과 해 주는 사람의 생각이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뤄야 하는데, 당사자들은 정치적 보복으로 잡혀갔다고 생각하는 상황이라면서, 선택은 사면권자의 정치적 결단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친박계 서병수 의원도 SNS를 통해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흥정거리로 삼아 지지율 반등의 지렛대로 삼아보겠다는 집권당 대표의 파렴치함과, 여론을 떠보는 대통령의 무책임함에 열불이 난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연아[yalee21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0415104187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