양부모에게 입양됐다가 학대 끝에 숨진 16개월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보수 야권이 추모와 함께 재발 방지 노력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(4일)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'정인아 미안해' 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추모하며, 소중한 아이들이 학대당하는 현실이 안타깝고 부끄럽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제도 정비와 시스템 개선을 위한 정치권의 역할을 다하겠다면서, 진상 규명을 통해 사건의 책임자도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를 입양해 키우고 있는 싱글맘 변호사, 김미애 비상대책위원은 양부모를 살인죄로 규율해야 한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인이 사건을 보고 참담한 심정과 분노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국가와 정치가 왜 필요한지 자책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사건과 관련한 서울시 행정이 치밀하지 못한 것도 원인이었다며, 서울시장이 된다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매뉴얼을 갖추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0411594797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