中 헤이허시, 버스·택시 운행 중단…외출도 통제 <br />中 수도권 스좌장시도 ’전시상태’…외부 연결 도로 통제 <br />中, 백신 접종 ’속도전’…랴오닝·네이멍구도 본격화<br /><br /> <br />중국도 새해 들어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초강력 통제 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만 모두 5개 지역에 이른바 방역을 위한 '전시 상태'가 선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북부 헤이룽장성의 헤이허시에 경찰이 길을 막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의 국경 도시인 이곳은 버스와 택시의 운행을 중단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입구마다 방역 요원들이 주민들의 외출을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에 많게는 4명까지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도시 전체에 전시 상태가 선포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예샤오윈 / 헤이룽장성 헤이허시 아이후이구 아파트단지 당서기 : 아침 6시부터 밤 11,12시까지 일이 생기면 24시간 근무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국에서 방역 '전시 상태' 가 선포된 지역은 최근에만 5곳. <br /> <br />인구 150만 명의 헤이허를 제외하면 대부분 인구 500만 이상의 큰 도시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허베이성의 성도 스좌장은 외부로 연결되는 도로까지 철저히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구 천백만의 수도권 대도시지만, 최근 확진자 5명이 나오자 스스로 문을 닫기 시작한 겁니다. <br /> <br />초강력 통제와 함께 백신 접종 '속도전'도 시작 됐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과 상하이 뿐 아니라 랴오닝과 네이멍구 등에서도 접종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지만 접종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왕화칭 /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면역계획수석 전문가 주임의사 : 백신의 효과가 바이러스 변이 때문에 영향을 받은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.] <br /> <br />베이징시는 새해 첫날부터 이틀 동안 220개의 접종소에서 7만여 명을 접종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서는 인구의 70% 정도인 10억 명을 접종 하면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, 이르면 올해 안에 가능할 수 있다는 기대 섞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[swk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0421035433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