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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, 백신 접종 '속도전'…'슈퍼전파자' 출현에 비상

2021-01-04 0 Dailymotion

중국, 백신 접종 '속도전'…'슈퍼전파자' 출현에 비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전을 펼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춘제 연휴 전에 중점관리 대상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'슈퍼전파자'로 인한 재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임광빈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 베이징의 한 도심 공원입니다.<br /><br />주차장에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러 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.<br /><br />냉동식품 검역 종사자와 항만 노동자, 하역 운반원 등 고위험 직업군이 대상입니다.<br /><br /> "여기에 있는 사람들 모두 통지받아서 온 거예요. 어디서 통보받고 오셨나요? (여기서 예약하면 안 되나요?) 그러면 안 돼요. 예약 없이는 (백신) 못 맞아요."<br /><br />중국 당국은 지난달 쓰촨과 장수성에 이어, 베이징과 산둥성 등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달 초 춘절 연휴 전까지 5천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접종 나이는 18세부터 59세까지로 제한했는데, 부작용 등을 우려한 조치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슈퍼전파자에 의한 급격한 재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선양에서는 한국에서 입국한 중국 국적의 60대 노인이 '슈퍼전파자'로 지목됐는데, 시 당국에서는 지난달 23일 이후 발생한 28명의 확진자 대부분 이 노인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1월 3일 오후 5시까지 167개의 바이러스 관련 장소를 추적하고, 이에 대한 소독 작업과 유효성 평가를 마쳤습니다."<br /><br />확진자가 연이어 보고되고 있는 랴오닝성의 항구도시 다롄에서도 확진자 1명이 가족은 물론, 이웃과 밀접접촉자 등을 중심으로 모두 33명을 감염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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