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부구치소 역학조사도 늑장…확진자 대부분 분석 누락<br /><br />법무부와 구치소의 기초역학 조사가 늦어지면서 서울 동부구치소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95% 이상이 방역 당국 분석에서 누락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확진자들의 진단소요일과 증상발현일, 감염재생산수 추이 분석 등이 최근 2주 이상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가 공개한 최근 분석 결과는 지난달 30일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확진자 771명 중 38명, 4.9%까지만 반영돼 있고, 나머지는 '미반영'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이후 추가된 300여 명 확진자를 고려하면, 동부구치소 확진자 중 97%가 분석에 포함되지 않고 있는 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