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경찰청장 "정인이 사건 깊이 사죄"...양천서장 대기발령 / YTN

2021-01-06 3 Dailymotion

경찰청장, "초동 대응·수사 과정 미흡" 사죄 <br />세 차례 신고 모두 ’묵살’…양천서장 대기발령 <br />"양천서장 파면" 국민청원 하루 만에 20만 동의<br /><br /> <br />끔찍한 학대를 당하다 숨진 '정인이 사건'. <br /> <br />세 차례 신고에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경찰을 향한 비난이 거세지자 김창룡 경찰청장이 공식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천경찰서장은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정에 없던 긴급 회견을 연 김창룡 경찰청장. <br /> <br />'정인이 사건'의 초동 대응과 수사 과정이 미흡했고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, 정인이가 숨을 거둔 뒤 석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[김창룡 / 경찰청장 : 학대 피해를 당한 어린아이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재발방지 대책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는 경찰서장 즉시 보고체계를 마련해 지휘관이 직접 관장하도록 하고, 경찰청에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아동학대 대응시스템을 전면 쇄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5·6·9월 세 차례 신고를 모두 묵살한 양천경찰서의 서장은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창룡 / 경찰청장 :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여 사건 담당 관계자에 대해서도 엄정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바탕으로 국민들께서 납득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양천서 여성청소년과장도 대기발령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양천경찰서장과 담당 경찰관 파면을 요구하는 글이 하루 만에 20만 명 넘는 동의를 받은 이후 내놓은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지난달 감찰 결과 해당 과장을 징계위원회에 넘기지 않은 채 주의 처분만 내려 비판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3차 학대 신고 사건의 담당자였던 팀장 등 3명과 학대 예방경찰관 2명 등 5명은 징계위원회에 회부했지만, 징계 여부는 결정이 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후임 양천서장에는 여성·청소년과에서 쭉 일했던 여성 총경을 임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모에 살인죄가 아닌 아동학대 치사 혐의만 적용한 검찰을 향한 비난 여론도 커지는 가운데 시민들이 엄벌을 촉구하며 법원에 제출한 진정서는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재판부 판단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증거를 다 보고 유·무죄를 판단하기 전까지는 진정서를 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안윤학[yhahn@ytn.co.kr]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0621485950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