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가 심사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해 산재 유가족들은 안타깝고 참담하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 가까이 국회에서 단식 농성 중인 고 이한빛 PD의 아버지 이용관 씨는 사람의 죽음에도 차별이 있느냐며, 왜 수천 명의 죽음을 외면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법이 통과하는 내일 제 발로 걸어나가고 싶었지만,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을 다시 시작한다며 한 발짝도 물러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단식 중인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도 유족이 얼마나 아파하고 괴로워하는지, 국회의원과 기업에 똑똑히 겪게 해주고 싶다며 너무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국민 수천, 수만 명이 다치는데도 국회의원들은 절대 이해하지 않고 있다며 법을 막고 있는 정치인과 공무원을 기억해 선거 때 심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[cay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0723185532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