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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37살에 전성기' 김영환 "농구보는 여유 생겼죠"

2021-01-08 0 Dailymotion

'37살에 전성기' 김영환 "농구보는 여유 생겼죠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 데뷔 14년 차에 첫 덩크슛을 터뜨리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부산 kt의 베테랑 김영환 선수인데요.<br /><br />비결은 철저한 자기관리였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달 20일 kt와 현대모비스의 경기.<br /><br />경기 막판 속공 기회를 잡은 kt 김영환이 승리를 결정짓는 투핸드 덩크슛을 터뜨립니다.<br /><br />프로 데뷔 14년 만에 나온 김영환의 첫 덩크슛이었습니다.<br /><br /> "굉장히 짜릿하기도 했고요. 나이 먹고 아직 운동 능력이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줘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."<br /><br />올해로 서른일곱살이 된 김영환은 회춘한 듯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당 33분을 소화하며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당 13.4점을 넣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9일 DB 전에서는 개인 한 경기 최다인 28점을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 "선수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 농구를 보는 여유가 많이 생겨서 좀 좋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지금도 기상 시간과 운동 시간을 엄수하는 김영환의 철저한 자기 관리는 후배들에게도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운동 외적으로 보면 해로운 것들을 많이 안 하려고 하는 모습이 선수로서 본받아야 된다고 생각하고요."<br /><br />김영환의 새해 꿈은 바로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입니다.<br /><br /> "플레이오프를 올라가서 챔피언 결정전까지 가서 꼭 우승하는 게 목표입니다."<br /><br />소리 없이 강한 남자 김영환.<br /><br />그의 농구 시계는 거꾸로 흐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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