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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코로나 닥쳐! 올해도 달려야죠"…'26살' 크라잉넛

2021-01-08 1 Dailymotion

"코로나 닥쳐! 올해도 달려야죠"…'26살' 크라잉넛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사태로 현장 공연은 멈췄지만 무대 뒤 소통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1세대 인디밴드 크라잉넛도 온라인에서 음악으로 위로를 건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최지숙 기자가 만났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마포구에 있는 크라잉넛의 작업실.<br /><br />서정성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은 곡 '밤이 깊었네'의 합주가 한창입니다.<br /><br /> "하나 둘 피어오는 어린 시절 동화 같은 별을 보면서 오늘 밤 술에 취한 마차 타고 지친 달을 따러가야지."<br /><br />코로나 사태로 현장 공연을 할 수 없는 요즘, 크라잉넛은 합주 연습과 온라인 공연에 많은 시간을 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생소한 무관객 공연에 처음에는 '손발 오그라드는' 어색함도 느꼈지만, 다양한 팬들과 소통하며 한결 익숙하고 편안해졌습니다.<br /><br /> "지방에서도 접속하시고 해외에서도 접속해주시는 팬들이 늘어나더라고요. 좋게 본다면 새로운 플랫폼이 열리는 시대 같아요."<br /><br />쉬운 길을 놔두고 울퉁불퉁한 비포장 도로를 달려온 25년.<br /><br />어려움도 따랐지만 '크라잉넛만의' 음악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'인디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'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습니다.<br /><br /> "부딪히고 넘어지고 하면서 스스로 만든 것은 연주가 잘 되는지 실력이 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자체가 자기 것이기 때문에…"<br /><br />그 과정에서 '말 달리자'부터 '밤이 깊었네', '좋지 아니한가' 등 청춘을 위로하는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연말에는 이 같은 대표곡들을 새로 녹음한 25주년 베스트 앨범을 발매했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의 저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…저희가 그동안 한 노래가 변화하는 과정을 총 집약해서 녹음하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변함없는 질주의 원동력으로는 '재미'를 꼽습니다.<br /><br /> "재밌으니까 계속할 수 있는 것 같아요. 너무 많은 계획을 세우기보다 즐기면서 가는 것이 비결이지 않았나…"<br /><br />멤버들은 올해에는 꼭 공연장에서 팬들과 다시 뛰고 호흡하길 바랐습니다.<br /><br /> "소 달리자!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, 해피 뉴이어."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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