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대통령 잠시 뒤 신년사…회복·포용·도약이 키워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뒤인 올해 국정 운영 방안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합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코로나 조기 극복 의지와 함께 회복과 포용, 도약을 핵심 키워드로 한 해를 이끌어갈 각오를 밝힐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청와대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청와대입니다.<br /><br />말씀하신 대로 문재인 대통령은 잠시 뒤인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신년사를 통해 집권 5년 차인 올 한해 국정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무엇보다 올해 문 대통령의 신년사는 '코로나 극복'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위기 조기 극복과 국민 일상 회복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힐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앞서 올 한해 대한민국의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의 긴 터널에서 하루속히 벗어나는 것이라면서, 빠른 일상 회복이 새해 가장 큰 선물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청사진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부가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국가 대전환 사업, '한국판 뉴딜' 추진에 대한 민간의 동참을 거듭 당부할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, 또 취약계층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는데요.<br /><br />이번 신년사에서도 코로나로 인한 양극화 해소 등 포용성 강화 방안과 지원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편 통합 이슈로 관심을 모았던 이명박,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는 언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또 그동안 신년사의 큰 비중을 차지했던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구상에도 이목이 쏠리는데요.<br /><br />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차 노동당 대회에서 남북관계 개선 여지를 열어둔 만큼 문 대통령의 호응과 또 새로운 대북 구상이 제시될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이 밖에도 혁신적 주택 공급 대책, 공수처 출범 등 권력기관 개혁 완수 의지도 거듭 피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의 신년사는 저희 연합뉴스TV에서 생중계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