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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 명 '대면 예배' 강행...부산 세계로교회 폐쇄 명령 / YTN

2021-01-11 11 Dailymotion

부산에서 한 대형교회가 어제 방역 지침을 어기고 천 명이 모이는 대면 예배를 강행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치단체는 해당 교회가 오늘 새벽 또다시 비대면 예배를 강행하자 시설 폐쇄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송세혁 기자! <br /> <br />방역 지침을 어느 때보다 잘 지켜야 하는 시기에 대면 예배를 강행해 비난 여론이 컸는데요. 결국, 시설 폐쇄 명령이 내려졌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부산 강서구는 오늘 방역 지침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한 세계로교회에 대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시설 폐쇄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 2.5단계가 적용된 부산에서는 '비대면 예배'가 원칙이고, 온라인 예배에 필요한 인력 등 20명까지만 모임이 허용되는데요. <br /> <br />교회 측은 방역 수칙 위반에 따른 여러 차례 고발에도 어제 오전 11시 교인 천여 명이 참석한 대면 예배를 강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을 확인한 부산 강서구는 오늘 0시부터 10일 동안 교회 운영을 중단하라는 행정 명령을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새벽 또다시 대면 예배를 강행하자 시설 폐쇄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측은 폐쇄 처분을 받자마자 곧바로 법적 대응 절차를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오후 2시 부산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명령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측은 교인들이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며 교회 규모를 고려하지 않은 방역 지침은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른 지역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진주에서는 미등록 기도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남 진주에 있는 한 기도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나오는 등 관련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기도원은 대면 예배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여러 차례 지도와 과태료 처분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5일에도 대면 예배를 강행하자 진주시는 경찰과 함께 강제 해산 조치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기도원은 등록되지 않은 종교시설로 신도 수는 80명이고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외부인 180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진주시는 신도들이 시설 방문을 부인하는 등 역학 조사에 협조적이지 않아 검사가 순조롭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선교단체인 인터콥이 운영하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감염 여파도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1114182903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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