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여성 수용자들도 집단감염이 확인되는 등 교정시설 내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상주교도소의 직원 2명도 새롭게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, 최근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상주 BTJ 열방센터와 관련이 있는지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7차 전수검사에서 여성 수용자 1명이 처음 확진된 서울 동부구치소. <br /> <br />8차 전수검사에선 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여성 수용자들이 무더기로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방 수용자 3명과 옆방 수용자 1명, 배식을 담당한 수용자 1명까지 모두 5명입니다. <br /> <br />7차 검사 때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여성 수용자 첫 확진 이튿날 대구교도소로 긴급 이송된 여성 수용자 250여 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밀접 접촉자와 기저질환자 등은 이송 대상에서 제외했지만, 잠복기나 추가 확진자와의 접촉 여부 등을 고려하면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동부구치소 8차 전수검사에선 남성 수용자와 출소자도 추가 확진됐고, 영월교도소로 이송된 10여 명이 감염된 사실도 새롭게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경북 상주교도소에서는 직원 2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BTJ 열방센터와 직선거리로 25km가량 떨어진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열방센터나 개신교 선교단체 '인터콥'과 관련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해당 직원들이 이들 단체와 연관성이 있는지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동부구치소의 집단 감염 사태는 한 달이 넘도록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다른 교정시설의 산발적인 확진 사례도 이어지고 있어 사태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한동오[hdo86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1216104260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