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오후부터 수도권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곳곳에 눈이 많이 쌓이면서 퇴근길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오후 내내 눈이 내리고 있는데,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도로에는 많은 차량들이 서 있는 모습 보실 수 있으실텐데요. <br /> <br />조금 전부터 서초사거리에도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퇴근길 정체도 본격화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서초동 같은 경우에는 지난 6일 서울에서 가장 많은 10cm 이상 눈이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그때 쌓였던 눈에, 오후 내내 내린 함박눈까지 더해지면서 양이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탓에 근처 도로가 막히면서 차량이 계속 정체하고,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이 도로 한가운데 내려서 걸어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과 수도권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송파구와 강남구, 서초구, 강서구, 관악구, 구로구 등인데요. <br /> <br />경기 김포시와 고양시, 인천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굵은 함박눈이 내리면서 현재 서울 시내 도로 전체가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는 물론 간선도로 곳곳이 가다 서다, 반복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서울 북악산길 일대 양방향이 통제됐고요. <br /> <br />정릉로와 사직공원 일대 거리도 막혔습니다. <br /> <br />큰 눈이 내리는 만큼 서울시는 제설 2단계 비상 근무에 들어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작업자 4천여 명, 제설 차량과 장비 천여 대를 동원해 제설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급경사 지역과 약 도로에는 제설제도 미리 뿌려놓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눈이 많이 쌓인 데다 밤까지 계속 눈이 내리는 만큼 교통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퇴근길에는 되도록 승용차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쩔 수 없이 운전할 경우에는 교통 정보에 계속 주목하고, 빙판길 주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초역 사거리에서 YTN 김지환[kimjh0704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1218051261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