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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흘째 500명대 확진…"방역조치 완화 어려울 것"

2021-01-14 1 Dailymotion

사흘째 500명대 확진…"방역조치 완화 어려울 것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감소세가 뚜렷하지만, 속도가 빠르진 않은데요.<br /><br />이런 이유로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앞둔 정부가 이번에 방역 조치를 풀지 못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4명으로 사흘 연속 500명대였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38명 줄었는데, 방역당국도 이번 3차 유행이 지난달 정점을 지나 환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와 5명 이상 모임 금지 등의 방역 조치가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전국에서 계속되고 있는 집단감염에다, 방역당국에 비협조적인 단체까지 방역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는 지금까지 700명 넘게 확인됐는데, 문제는 방문자 중 1,300명 넘는 사람이 비협조적 태도를 보이며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았단 점입니다.<br /><br />또, 일상 속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3차 유행의 특성으로 감소세가 느린 점도 방역 대응의 변수입니다.<br /><br /> "이렇게 감소 추세인데 속도는 느린 상황에 안심했다가 모임과 이동을 늘렸다가는 위험한 상황으로 다시 빠져들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 때문에 거리두기 조정을 앞두고 있는 정부가 방역 조치를 당장 완화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"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 수준이지만 이는 이전 유행과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수준"이라면서 "거리두기를 급격히 완화하면 환자 수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영업 제한과 금지 업종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,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조건으로 이들 업종의 영업을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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