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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우한 악몽' 되살아날라…中, 가용자원 '총동원령'

2021-01-14 0 Dailymotion

'우한 악몽' 되살아날라…中, 가용자원 '총동원령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세자릿수로 나오면서 1년 전 '우한의 악몽'이 되살아날지 모른다는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정부는 확산세를 잡기 위해 가용자원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임광빈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 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진자가 이틀째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무증상 감염자까지 포함하면 2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허베이성에서는 사망자도 1명 발생했는데, 중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만입니다.<br /><br />인구 2천 3백만의 이동을 통제하는 초강력 조치에도, 지역사회 확산세가 잡히질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정부는 허베이성에 2백만 제곱미터 부지를 확보하고 밀접 접촉자들을 집중 관리하기 위한 시설 건설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3일 안에 조립식 주택 3천 개를 완성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미 전국에서 차출한 의료진이 허베이성에 도착해 핵산검사와 환자치료에 나선 가운데, 최신 의료장비도 총동원됐습니다.<br /><br /> "(허베이성 싱타이시에 있는) 환자가 CT 스캔을 하면 즉시 이쪽으로 전송됩니다. 그러면 의료진과 환자의 직접 접촉을 줄일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마스크와 소독약을 비롯한 방역용품 생산도 최대치로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매일 보호복 5천개, 마스크 10만개를 만듭니다. 작업자가 없어도 기계는 항상 작동 중입니다."<br /><br />중국 정부의 이 같은 총력 대응은 지난해 초 우한에서 1,000개 병상 규모의 병원을 열흘 만에 지었던 장면을 떠올리게 합니다.<br /><br />그만큼 현재의 확산세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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