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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번째 탄핵까지 이끈 펠로시, 트럼프와 '질긴 악연' / YTN

2021-01-14 0 Dailymotion

트럼프 첫 탄핵소추안 채택 때 입은 검은 옷 착용 <br />펠로시 의장, 트럼프 대통령과 4년간 갈등 <br />언론들, 트럼프-펠로시 ’질긴 악연’·’앙숙’ 표현<br />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 결의안이 하원을 통과하면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은 '질긴 악연', '앙숙'으로 불리며 4년 내내 대척점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표결이 끝난 뒤 본회의장에 들어선 펠로시 미 하원의장. <br /> <br />탄핵소추안에 서명하기 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구를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[낸시 펠로시 / 미 하원의장 : 오늘 하원은 누구도, 미국의 대통령조차도 법 위에 있지 않다는 것을 초당적인 방식으로 보여줬습니다.] <br /> <br />착용한 의상도 2019년 첫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 채택 때 입었던 검은색 원피스. <br /> <br />애도의 의미를 담은 상복 같다거나 엄중한 상황을 표현한 거라는 분석이 잇따릅니다. <br /> <br />펠로시 의장은 4년 내내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들은 '질긴 악연', '앙숙' 관계로 표현하면서 두 사람을 자주 대비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적인 건 지난해 2월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국정 연설 당시 악수 사건. <br /> <br />펠로시 의장이 악수하자며 내민 손을 트럼프 대통령이 무시했고 곧바로 대통령 연설문을 펠로시 의장이 반으로 찢어버린 거였습니다. <br /> <br />2019년 연방 정부 셧다운 때는 생방송을 통해 서로 네 탓 공방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/ 트럼프 미국 대통령(2019년) : 연방 정부 셧다운은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인데, 그건 바로 민주당이 국경 보안 예산을 배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[낸시 펠로시 / 미 하원의장(2019년) : 분명한 사실은 대통령이 국민의 보건과 안전, 복지에 대한 중요한 공익 업무를 인질로 삼았다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그런가 하면 2018년 백악관 회동 당시 펠로시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삿대질하는 듯한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고 코로나19 확산 책임론, 대선 유세로도 두 사람은 각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을 종종 '미친 펠로시'라고 조롱하면서 성가시며 끈질긴 존재로 여겨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그런 생각대로 펠로시 의장은 끈질기게 미 의회 난입 사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을 물었고 결국 두 번째 탄핵 소추안의 하원 통과까지 끌어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1420024065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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