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요양병원 참사 막자"…비감염자 긴급분산 나선 안산시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0여 명이 목숨을 잃은 부천의 한 요양병원처럼 여러 사람이 생활하는 시설에서 코로나19가 집단발병하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한 동일 집단격리가 오히려 피해를 양산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.<br /><br />경기 안산시는 다르게 대처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안산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입니다.<br /><br />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시설 이용자와 이들의 생활을 돕는 종사자들 사이에서 연쇄 감염이 일어나 모두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시설 전체가 동일 집단격리되자 안산시는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분산 조치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감염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하는 대신 음성판정을 받은 이용자와 종사자들을 대부도에 있는 연수 시설로 옮긴 겁니다.<br /><br />임시 생활시설로 이송된 사람은 모두 28명인데 앞으로 2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침대와 화장실 등을 갖춘 여러 개의 방과 급식 시설을 갖추고 있어 생활하는 데 불편이 없습니다.<br /><br />안산시는 동일 집단격리 상태에서 연쇄 감염이 속출한 부천의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감염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서 긴급하게 안전한 임시생활 시설로 분산 조치를 완료하였습니다.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선제적인 예방조치를…"<br /><br />부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동일 집단격리가 시행된 가운데 환자이송을 적기에 하지 못해 160여 명이 감염됐고 이 중 40여 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빚어졌습니다.<br /><br />감염자와 비감염자를 신속히 분리한 안산시의 정책이 집단감염을 방지하는 좋을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