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 이익 공유제 드라이브…野 "피해업종 보상 입법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국회를 찾아 영업제한 조치 완화와 금융 지원 등을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앞다퉈 조속한 입법 등을 통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를 찾아 영업제한 조치 완화를 눈물로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업주들을 생각하면 피눈물이 납니다. 전쟁터에 내보냈으면 총알을 주셔야죠. 총만 주고 싸우라면 말이 됩니까."<br /><br />피해 구제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한 민주당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평등 해소를 목표로 하는 당내 태스크포스 첫 회의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대표는 이익 공유제를 통해 양극화 심화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런 상황을 내버려 두면 코로나 이후에 우리가 맞닥뜨릴 세상은 지금보다 더 불행해지는 세상일지도 모르겠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은 이익 공유제를 복지 정책과도 연계하는 한편, 이미 제출된 관련 법안은 2월 임시국회에서 우선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헬스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.<br /><br />참석자들은 실내 체육시설 내 코로나19 감염 비율은 전체의 1%도 되지 않는다며, 정부의 집합금지 조치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신규 회원이 없어 대부분이 폐업 직전이고 일부는 대출금 상환을 못 해 폐업조차 못 하고 있다며, 당장 시급한 건 금융 지원이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의 방역 지침을 성실히 이행한 대가가 알아서 독자 생존하라는 방치 수준이라면 이는 정부의 직무 유기에 해당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국민의힘은 집합금지 업종 보상과 관련한 입법을 서두르겠다고 밝혔고, 김태현 금융위 사무처장은 업계와 구체적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해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