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언론 포털종속 고쳐야"…포털개혁 입법 드라이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의 포털 퇴출에 반대하는 정치권이 포털 개혁을 위한 '입법 드라이브'를 강하게 걸었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언론시장을 교란하는 포털의 뉴스 서비스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뤄,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뉴스 유통을 장악한 양대 포털사이트.<br /><br />사실상 뉴스 편집권을 행사하며 언론의 '슈퍼갑'으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언론을 포털에 종속하는 이런 체제에선 질 좋은 기사보단 클릭 수를 위한 자극적 기사가 양산될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포털 중심 뉴스 시장이 저널리즘을 황폐화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받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국내 최대 언론사 연합뉴스의 포털 퇴출 사태를 계기로 여야 모두 포털의 언론시장 교란을 막아야 한다며 칼을 빼 들었습니다.<br /><br />대표적인 해법은 '아웃링크' 전환입니다.<br /><br />구글처럼 기사를 클릭하면 포털이 아닌 언론사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방식으로, 언론과 독자의 관계가 강화되며 질 좋은 콘텐츠 생산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"네이버라든지 다음 카카오는 '인링크'를 하고 있기 때문에 뉴스를 '가두리 양식장'에 가두는 그런 형태를 취하고 있어 상당히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…"<br /><br />네이버와 카카오가 운영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법안도 추진됩니다.<br /><br />포털 뉴스서비스에 어떤 언론사가 무슨 기준으로 선정되는지, 또 기사 배열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당국에 공개하도록 해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여야가 함께 참여한 국회 언론미디어 제도개선 특별위원회에서도 이런 포털 개혁 법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집니다.<br /><br /> "포털에 종속돼 있는 언론환경들을 고치기 위한 포털의 공정화법 같은 것들을 실질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그런 구조를 만들었다는 데 대해 이 협의체에 큰 의미를…"<br /><br />여야 모두 포털 뉴스 시장의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.<br /><br />입법 강화에 이어 내년 대선을 겨냥한 여야의 포털 개혁 공약도 조만간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