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 356만 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은 백신 접종 역량을 대폭 확대해 오는 3월부터는 코로나19 봉쇄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8일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. <br /> <br />현지시각 15일 기준으로 약 356만 명이 백신 1회차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44만여 명은 이미 2회차 접종까지 완료했습니다. <br /> <br />16일 기준으로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35만여 명으로 백신 접종자가 처음으로 누적 확진자 수를 앞질렀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잉글랜드 지역에서 대규모 접종 센터 10곳이 추가로 문을 연다고 영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미닉 라브 / 영국 외무장관 : 영국의 목표는 9월까지 모든 성인 인구에 백신 1회차분 접종을 완료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고, 백신 접종자들이 늘어나면서 영국 정부는 3월부터 봉쇄조치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가능한 한 빨리 전면 봉쇄조치에서 벗어나고 싶다면서 기대하기는 3월까지 이러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봉쇄조치 완화는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더선데이타임스는 코로나19 사망률, 입원 환자 규모, 50살부터 70살까지의 백신 접종 현황 등을 감안해 지역별로 봉쇄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이 정부 내에서 합의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1721125694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