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란이 밀린 유엔 회비를 한국에 동결된 이란의 자산으로 내는 방법을 유엔에 제안했다고 이란 외무부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"미국의 제재로 송금 통로가 제한됐지만 이란은 수년간 유엔에 연회비를 냈다"며, "회비 납부 방법에 대한 이란의 최근 제안은 한국에 동결된 돈을 사용하는 방법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변인은 "이 방법으로 유엔 회비를 내기 위해 이란중앙은행의 승인과 협상,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미국이 이란 자산을 오용할 우려가 있어 유엔이 회비 송금 과정에서 미국 은행을 중계 금융기관으로 쓰지 말아야 한다"며 "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회비의 안전한 송금을 보장해야 한다"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1813424420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