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송기헌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 />강원도 원주을의 송기헌 위원입니다. 우리 후보자님 일단 축하드리고 또 개인적인 어려운 일에도 불구하고 준비를 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 저도 공수처장 청문회를 할 수 있게 돼서 감회가 깊습니다. 우리나라가 1952년도에 헌법을 개정하면서 검사를 수사의 주체자로 했었고 그 이후 70년이 지나갔습니다. 그동안 검찰이 상당히 큰 역할을 했는데 70년 동안 검사가 수사와 기소권을 독점하면서 여러 가지 무소불위 문제가 생겼고 무소불위의 권력집단이라는 평가가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소위 검찰의 수사 권한, 기소 권한을 견제해야 된다는 것이 시대적 요구가 됐고 그래서 수사권은 경찰과 조정을 했고 기소권은 공수처와 같이 나눠서 서로 견제하게 되는 그런 체제가 된 것을 잘 알고 계시겠죠. 그래서 초대 우리 처장님으로 후보자님께서 추천이 돼서 아마 후보자님도 굉장히 여러 가지 감회가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. PPT를 한번 띄워주시겠습니까? 아까도 후보자님께서 조폐공사 사건 특검에 참여하셨다고 했는데요. 다음다음 거 한번 보여주시겠어요. 조폐공사 사건을 하다가 수사 도중에 김형태 특검보와 민간 출신 특별수사관이 집단 사퇴한 일이 있었죠. <br /> <br />[김진욱 / 공수처장 후보자] <br />네, 맞습니다. <br /> <br />[송기헌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 />앞에 앞에 거 한번 보여주실까요. 앞에 것 한번 보여주시죠. 3일 전인 10월 28일에 대전지검 공안부 검사들이 특검보 찾아와서 압수된 자료를 반환하라 이렇게 요구하는 게 있었어요. 그렇죠? 그래서 특검보는 이게 무슨 소리냐, 대전지검 공안부 검사들이라면 특검의 수사대상인데, 피의자인데 말하자면. 피의자들이 와서 압수된 자료를 달라는 게 말이 되냐 그렇게 얘기했는데 강원일 특검이 협조해라 해서 그 서류를 결국 가져갔죠? 다음 것. 그런데 갖고 나가고 난 다음에 다음 날 다시 와서 빠진 게 있다고 하면서 다시 특검보 사무실을 수색을 했어요. 이런 일이 있었죠? <br /> <br />[김진욱 / 공수처장 후보자] <br />이것은 이번에 알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송기헌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 />그러셨어요? 이런 일이 있어가지고 이것도 강원일 특검이 이것도 허락을 해서 된 거예요. 이렇게 되니까 김형태 특검보하고 서로 상의해서 도저히 검찰 출신 수사관들이 여기 관여 안 되겠다, 배제해 달라 이렇게 요구했는데 강원일 특검이 거부했어요. 그러니까 사퇴를 한 거예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1&key=2021011910554661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