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확진자 감소세와 관련해 희망과 위기가 교차하는 시기지만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최근 확진자 감소세를 의미있게 보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6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틀째 3백 명대이고, 3차 대유행 초기 단계인 지난해 11월 말 수준으로 떨어진 건데요. <br /> <br />추이를 볼 수 있는 일주일 확진자 수도 많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한 주간 확진자 수는 3천822명으로 그 전주에 비해 29% 줄어, 최근 들어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같은 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발생이 의미 있게 감소한 것이 긍정적인 지표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런 확진자 감소세와 관련해 희망과 위기가 교차하는 시기라며,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특히 이러한 감소 추세가 경각심을 느슨하게 하는 잘못된 신호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계절적 요인이나 변이 바이러스 유입 등 위험요소가 상존하고 있고, 지인을 통한 감염 비중이 45%까지 높아졌다며 방심을 경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가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브라질발 입국자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는 25일부터 브라질에서 출발한 내국인 입국자는 외국인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는 어제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데 따른 건데요. <br /> <br />영국과 남아공 입국자에 적용됐던 방역 강화조치가 브라질발 입국자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브라질 입국자는 음성확인서를 제출해도, 임시 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다시 한 뒤,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됩니다. <br /> <br />음성확인서를 내지 않으면, 내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와 격리를 하지만, 외국인은 체류 기관과 관계없이 입국이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또 어제부터는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진단검사 주기를 입국 후 3일에서 1일 이내로 단축하여 변이 바이러스의 감시와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변이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한 영국발 항공편의 운항중단도 1월 28일까지로 1주 연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대본은 세계보건기구가 최근 코로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1916510998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