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상원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지명된 로이드 오스틴에 대한 인준안을 가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미국 역사상 최초로 흑인 국방 수장이 탄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원은 현지 시각 22일 본회의 표결을 통해 오스틴 지명자에 대한 인준 동의안을 찬성 93표, 반대 2표의 압도적인 표 차이로 가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상원과 하원은 하루 전 각각 오스틴에 대한 퇴역 관련 규정 면제를 승인하는 투표를 통과시켜 인준 표결의 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민간의 군 통제 명분 때문에 퇴역 후 7년이 지나야 국방장관을 할 수 있게 법으로 정해놓고 있는데, 오스틴은 퇴역한 지 4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스틴 장관은 1950년 조지 마셜과 2017년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에 이어 미국 역사상 의회의 면제 승인을 통해 국방장관이 된 세 번째 사례로 남게 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2303220778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