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신 접종 모범국으로 불리는 이스라엘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25만 명을 접종 중인 이스라엘은 3월 말까지 국민 대부분의 백신 접종을 끝낸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이 백신 접종에서 앞서가는 요인을 명형주 리포터가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계에서 가장 높은 백신 접종률 기록하고 있는 이스라엘. <br /> <br />백신 확보와 접종 시작은 미국과 영국 등이 먼저였지만 실제 접종자 수 비율은 이스라엘이 가장 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인구 100명당 접종률이 30%를 넘어섰고 최우선 접종 대상자인 60세 이상 노인층의 접종률은 무려 75%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3주 전 1차 접종을 마친 대상자들의 2차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는 지금 라마트 에팔 지역의 백신 접종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시다시피 많은 분들이 화이자 백신의 두 번째 접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리타 테이블룸 / 이스라엘 라마트 에팔 (101세) : 두 번째 백신을 맞았습니다. 아픈 데는 없고 상태는 괜찮습니다.] <br /> <br />[사피르 아야르 / 양로원 종사자 : 코로나19에 걸리는 것보다는 백신을 맞는 게 더 낫습니다. 모든 사람이 맞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2차 접종을 마치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에 접종 대기자들은 들뜬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정부가 1, 2차 접종을 마치고 일주일이 지난 시민에게 '녹색 여권'을 발급해 모든 격리 의무에서 벗어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 증명서 성격의 '녹색 여권' 소지자는 문화행사 등 대중 행사 참여가 가능해집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, 이스라엘은 아직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대 만 명 넘게 발생하고 있어 3차 봉쇄 기간이 연장됐습니다. <br /> <br />[나흐만 아쉬 / 이스라엘 코로나19 대응 책임자 : 모두에게 아직 끝난 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. 두 번째 백신을 맞아도 여전히 조심하고 신경 써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이렇게 짧은 시간 내 접종률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백신 조기 확보와 신속한 운송 시스템, 백신 접종 센터 확보 등 치밀한 사전 계획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백신을 신뢰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접종 캠페인을 벌인 것이 주효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보아즈 레브 / 전 보건부 장관·백신 접종 자문위원 : 백신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우려해 대규모 백신 접종 캠페인을 한 것입니다. TV, 미디어, 라디오, SNS를 이용했고, 랍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2402150046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