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'위드 코로나' 전략으로 대응해온 이스라엘에서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연합은 역내 성인 인구의 70%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델타 변이 중심의 4차 유행이 진행 중인 이스라엘에서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보건부는 현지 시각 30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946명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3차 유행의 정점이던 지난 1월 18일의 만118명을 넘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검사 수 대비 확진 비율과 감염 재생산지수, 중증 환자 수는 소폭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[사바르디 / 클라릿 HMO 대변인 : 폭넓은 연령대의 충분히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으면 4차 유행을 억제할 것으로 믿습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부스터 샷 접종을 지난 7월 말 60세 이상부터 시작해 지금은 12세 이상 모든 연령대로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인구의 20% 가량이 3차 접종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연합은 역내 성인 인구의 70%가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/ EU 집행위원장 : EU 국가 성인의 70%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. 이는 2억5천만 명이 면역력을 가졌다는 의미이며 큰 성과입니다.] <br /> <br />올해 여름까지 성인 인구의 70%에 대해 백신 접종을 마친다는 목표를 달성한 것이지만 회원국별로는 격차가 존재합니다. <br /> <br />일부 국가에서는 백신 접종률이 목표치인 70%를 훨씬 웃도는 반면 상대적으로 가난한 동유럽 지역은 뒤처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EU는 아직 경계를 늦출 때는 아니라며 감염 확산을 막고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지 않도록 백신 접종을 더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영규입니다.<br /><br />YTN 한영규 (ykha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90106162032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