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한영규 / 해설위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대전의 대안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400명대로 늘어났습니다. 질병관리청은 오늘 백신 무료 접종 계획 등을 포함한 새해 업무 계획을 청와대에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영규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 어서 오십시오. 어제 300명대로 떨어졌는데 다시 400명대로 늘었습니다. 대전 대안학교 영향이 컸던 거죠? <br /> <br />[한영규] <br />그렇습니다. 대전 종교시설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한꺼번에 12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37명이 됐습니다. 어제보다 45명 늘어난 건데요. <br /> <br />사실 여기만 제외하면 수도권 같은 경우에도 서울이 91명, 경기가 72명, 그래서 인천까지 합쳐서 176명 신규 환자가 나왔는데 이 수치는 11월 중순 이후에 두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3차 대유행이 상당히 완만한 감소세에 있고 안정 국면이라고 할 수 있는데 돌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해서 방역 당국도 비상에 걸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전의 대안학교에서는 왜 이렇게 많은 규모의 확진자가 나온 겁니까? <br /> <br />[한영규] <br />많은 인원이 합숙생활을 하고 있는데요. 그런데 방역수칙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. 기숙사 방에 최소 7명, 많게는 20명. <br /> <br />이렇게 한 방에서 합숙해서 생활했고 샤워실이나 화장실도 같이 공용으로 사용을 하고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는 칸막이 같은 게 제대로 설치 안 됐고 마스크 착용도 미흡했다고 그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데다가 첫 번째 증상자가 지난 12일에 나왔습니다. 그런데 그때 바로 검사를 하지 않고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가 주말에 집에 갔던 학생 2명. 1명은 순천에 거주지가 있는 학생이고 1명은 포항 학생인데 2명이 확진되고 나서 검사를 하다 보니까 그 사이에 벌써 열흘 정도 시간이 지났고 감염이 확산된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전에 있는 비인가 교육시설의 학생과 교사를 합쳐서 128명이 생활했는데 127명, 이렇게 감염자가 나오다 보니까 양성률이 무려 80%나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이 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시설이 전국에 23곳이나 있다면서요? <br /> <br />[한영규]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2517173719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