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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량 패티 납품업체 유죄…맥도날드 재수사 막바지

2021-01-26 0 Dailymotion

불량 패티 납품업체 유죄…맥도날드 재수사 막바지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맥도날드에 불량 패티를 납품한 혐의를 받는 업체 임직원들이 1심에서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재판에 넘겨진 지 3년 만인데요.<br /><br />한국맥도날드 본사에 대한 재수사는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맥도날드에 패티를 납품했던 구 맥키코리아 송길수 대표 등 임직원 3명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법원은 송 대표와 공장장 황 모 씨에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, 정 모 품질관리팀장에겐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'장 출혈성 대장균'에 오염된 패티를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 3년 만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납품 과정에서 관련 검사 결과를 '양성'에서 '음성'으로 조작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 "(피해자들에게 하실 말씀 없으신가요?) …."<br /><br />재판부는 이들이 "제품의 오염 우려를 알면서도 판매했다"며 특히 "실제 제품을 먹은 어린이들에게서 장 출혈성 대장균이 발생됐고 그중에는 심각한 고통을 받기도 했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"동종범죄 처벌 전력이 없거나 초범인 점을 유리하게 참작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4년여 전 햄버거를 먹고 신장이 손상된 피해 아동의 변호인은 집행유예 판결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 "기업을 운영해서 돈 벌겠단 사람인데 집행유예거나 무죄거나 차이가 없어요. 그럼 누가 과연 법을 지키겠느냐…"<br /><br />한편, 1년 넘게 한국맥도날드 본사를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최근 본사와 세종시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당초 증거가 부족하다며 본사를 불기소 처분했던 검찰은 맥도날드 측의 허위진술 강요 의혹이 제기되자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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