앤드루 잭슨 미국 7대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진 20달러짜리 지폐 속 인물이 머지않아 흑인 여성 인권 운동가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0달러 지폐 앞면 인물 교체와 관련해 "재무부가 해리엇 터브먼을 20달러 지폐 앞면에 넣으려 다시 조처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터브먼은 19세기 노예 탈출에 헌신한 흑인 여성 운동가로 지난 2016년 오바마 행정부에서 잭슨 대신 터브먼을 20달러 지폐 앞면에 넣는 방안이 추진됐다가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의 영웅이기도 한 잭슨 전 대통령은 노예제를 유지한 건 물론 백인 정착을 위해 원주민을 무자비하게 몰아낸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집무실에 잭슨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걸어둔 트럼프의 '잭슨 애호'가 인종주의를 상징한다는 평가가 나온 이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2703292551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