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종인 "보궐선거 승리 확신…몸 단 安 안타까워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월 서울시장·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놓고 기 싸움을 벌이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서는 몸이 달아하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신년 기자회견에 나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를 서두르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제안에 대해 다시 한번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쪽에서만 급하다고 단일화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, 1주일이면 단일 후보 선출이 가능하다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안 대표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날이 서 있었습니다.<br /><br /> "서울시장 후보가 된다는 것에 집착하는 사람이 계속 몸이 달아하는 거 같은 그런 모습을 보면 좀 안타깝긴 합니다만은…."<br /><br />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 "이 정부가 지난 4년 동안 성공한 정책이라는 게 거의 없습니다. 그거에 대한 판단을 유권자가 해줄 것이라 보기 때문에 이번에 야권이 승리할 거라는 확신을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."<br /><br />정치권의 잇따른 '미투'에 대해선 창피스러운 일이라면서, 정의당의 대응과 비교해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정의당은 솔직하게 시인을 하고 그 문제에 대해서 사과도 하고 했습니다만 민주당의 경우는 박원순 시장의 성희롱 문제에 관해서 분명한 태도도 취하지 않고…"<br /><br />야권의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질문에는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고, 4월 재보선 이후 거취에 대해선 더 이상 정치권에 있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기자들의 질의에 앞서 "국민의힘이 수권정당으로서 미래 변화를 선도하겠다"며 "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 ICT 강국으로 탈바꿈하는 데 앞장서겠다"는 포부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