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1월 들어 미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가 8만 명을 넘어서는 등 월간 집계로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행정부 코로나19 대응팀은 하지만 앞으로 4주 동안 9만여 명이 더 숨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백신 보급에 속도를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대유행 이후 미국의 사망자는 월간으로는 지난달인 12월이 최고치였죠, 그 기록을 넘어선 것이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해가 시작된 뒤 현지 시각 어제인 26일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7만 9천여 명에 이르렀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코로나 사태 이후 월간 사망자로는 최다입니다. <br /> <br />종전 기록은 지난해 12월로 7만 7천여 명의 사망자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시각으로 어제인 26일에도 3천 7백여 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추세대로라면 미국의 1월 코로나19 사망자는 8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하지만 앞으로 사망자가 더 나올 것이란 예측이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나왔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이든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팀이 처음으로 브리핑했는데요. <br /> <br />로셸 왈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, CDC 국장은 앞으로 4주 동안 9만 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더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다음 달 20일까지 누적 사망자가 50만 명 안팎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응팀은 백신 보급을 확대하는 것이 현재로써는 최선의 대책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취임 백일 전까지 하루 백만 회 분을 접종할 수 있도록 보급을 늘리겠으며 가능한 목표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망자는 이를테면 마지막 지표인데요. <br /> <br />첫 지표라 할 수 있는 감염자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행히 확진자 수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. <br /> <br />1월 중순까지 20만 명을 넘어서던 것이 지난주부터는 10만 명 수준으로 떨어졌고요. <br /> <br />이곳 시각 기준 어제는 14만 명대까지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50개 주 가운데 40여 개 주에서 신규 감염자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겨울철 최대 확산지였던 캘리포니아주도 감염자 수가 감소하면서 지난 25일 자택 대피령을 해제했고요. <br /> <br />뉴욕주도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다며 식당의 실내 영업 금지를 풀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안심하기는 아직 이른데요. <br /> <br />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변수로 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2805562295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