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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의용 "한미동맹, 외교의 근간…호혜적 발전 중요"

2021-01-28 0 Dailymotion

정의용 "한미동맹, 외교의 근간…호혜적 발전 중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한미동맹이 우리 외교의 근간이며 양국이 그 의미와 중요성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행정부의 출범 뒤, 한미보다 한중 정상의 통화가 앞선 것을 놓고 일각에서 우려를 제기하는 가운데 이런 메시지를 낸 것인데요.<br /><br />그 의미와 배경을 서혜림 기자가 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의용 후보자는 한미동맹이 뿌리이며, 줄기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한미 동맹 관계는 우리 외교의 근간입니다. 동맹 관계를 보다 건전하고 호혜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 외교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국방·외교 장관 등이 잇따라 통화한 데 대해서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러한 것은 한미 양국 정부가 동맹의 가치와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, 이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잘 입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이 메시지는 다음 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정 후보자가 공개 발언을 삼가던 중에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미리 준비한 메시지를 이야기한 겁니다.<br /><br />이를 두고, 일각에서는 미중과의 정상외교 순서를 놓고 여러 해석이 제기되는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지난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를 했는데, 신년인사 차원이라는 청와대의 설명에도 불구하고, 중국 견제를 최대 과제로 꼽는 미측에 잘못된 시그널을 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동맹에 소홀하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메시지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는데, 이런 가운데 정 후보자가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정 후보자는 또 한미 정상이 아직 통화를 하지 않은 데 대해서도 "곧 통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. (hrse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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