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주 안디옥 교회 관련 감염 속출…누적 확진자 54명 <br />광주 TCS국제학교 다닌 교회 부목사 가족도 ’확진’ <br />"광주 TCS국제학교와 안디옥 교회 간 연관성 역학조사"<br /><br /> <br />누그러지는 듯했던 3차 대유행의 기세가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28일)도 46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, 이틀 연속 4백 명대 후반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거리 두기 조정의 핵심 지표는 연쇄적으로 나빠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,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421명. <br /> <br />전날 기준 402.7명보다 18명 이상 늘어, 이틀째 거리 두기 2.5단계 수준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내부적으로 거리 두기 완화 방안도 검토했던 정부가, 애초 오늘로 예고했던 발표 시점을 모레(31일)로 미룬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(오늘) : 오늘 중대본에서 새로운 거리 두기 조정 방안을 결정하고자 했습니다만, 불확실성이 커진 코로나19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고 신중하게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문제는 최근 다시 고개를 든 확산세가 일시적 현상이 아닐 수 있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IM 선교회 관련 시설 외에도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확실히 전파 고리를 끊지 못하면 확진자 수가 급증할 수도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전국적으로 인구 이동이 많은 설 연휴까지 앞둔 시점. <br /> <br />자영업자 등의 경제적 피해에 대한 고려와 함께, 방역의 둑도 무너뜨려선 안 되는 정부로선 고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에서는 IM선교회 소속 TCS국제학교에 이어 안디옥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 교회 부목사 가족이 TCS국제학교에 다닌 사실을 확인하고 감염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송세혁기자! <br /> <br />대형 교회인 만큼 감염이 더 확산하지 않을까 걱정인데요. 추가 확진자가 많이 나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광주 서구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는 어제 하루에만 30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54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는 교회 부목사와 가족도 포함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부목사 가족은 앞서 확진자가 100명 넘게 쏟아진 광주 TCS국제학교에 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IM선교회가 운영하는 TCS국제학교와 안디옥 교회 간 연관성에 주목하고 감염 경로를 역학 조사하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2913513119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