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와, 관련 확진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전수 검사를 모두 마친 상태로 추가 감염 규모는 오후쯤 나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대겸 기자! <br /> <br />오후가 돼야, 정확한 감염 규모를 알 수 있을 텐데요. <br /> <br />현재 병원 상황은 어떤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까지만 해도 한양대 병원은 직원과 환자, 보호자 등을 전수 검사하기 위해 '임시 선별검사소'를 운영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는 전수 검사를 모두 마친 상태로,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일반 시민들을 위한 '일반 선별 진료소'만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수 검사 결과는 오후 늦게 방역 당국의 브리핑을 통해 나올 예정인데요, 현재는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한양대 병원에서는 지난 27일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최초 확진자는 병원 15층 신경외과 병동에 입원한 환자 가족으로 양성 판정을 받기 하루 전인 지난 26일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급속도로 감염이 퍼지며 현재까지 모두 31명이 확진됐는데, 어제보다 4명 더 늘어난 수치로 환자 10명, 직원 4명, 간병인 8명, 가족 8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검사 결과를 받지 못한 이들이 300명을 훌쩍 넘어, 오늘 오후 전수 검사 결과가 나오면, 확진자 규모에도 큰 변동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확진자가 나온 15층 병동을 동일집단 격리조치 하고, 응급실 등 다른 병원 시설은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, 감염 경로 등에 대한 역학 조사는 오늘도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서울 보라매 병원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관련 병동을 폐쇄하고 환자와 의료진 등을 격리한 뒤 진단검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외에도 서울 지역에서는 노숙인 시설과 병원, 직장 등을 고리로 한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어제 서울에서만 10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역 노숙인 시설에서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46명으로 늘었고, 또, 은평구 소재 병원에서 4명,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도 3명 느는 등 소규모 집단 감염 고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YTN 김대겸[kimdk1028@ytn.c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3111550622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