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북한 원전 관련 주장에서 불거진 논란이 더욱 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김종인 위원장을 비롯한 야권이 선거를 겨냥해 이른바 북풍공작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고, <br /> <br />야당은 적반하장이라며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이연아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여당의 입장부터 정리해볼까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'이적 행위' 발언에 대해 선거용 북풍 공작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'이적 행위' 근거가 무엇이냐며, 억측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당시 청와대에서 실무를 맡았던 윤건영 의원과 산업부, 통일부 그 누구도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항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민주당 윤영찬 의원도 "일련의 정상회담 과정에서 북한의 원전 건설은 단 한마디도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영대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탄핵 세력 망령들이 돌아와 원전 북풍 정치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고요. <br /> <br />청와대는 김 비대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야권은 정부 여당의 반응에 대해 적반하장이라며, 제대로 된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에서 문재인 정부가 관련 의혹에 대해 박근혜 정부 당시 문건, 부처 아이디어 차원이라고 호도하고 있다며, 여당 뒤에 숨지 말고 직접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2시 김종인 비대위원장 등 지도부가 모여 대북 원전 의혹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외에 범야권 인사들도 의혹과 관련한 논란에 가세했는데요, <br /> <br />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정부가 국민 몰래 북한에 원전을 지어줄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면 충격적이라며 의혹을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준표 의원도 김 비대위원장의 이적행위 발언이 토씨 하나 틀린 말이 없다며, 청와대가 법적 조치 운운하는 것이 참으로 경악스럽다고 가세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의혹에 대해서 여야 모두 전면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휴일인 오늘도 후보들 움직임이 활발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보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3112083111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