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오늘 오후 거리 두기 단계 조정안을 논의해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 만에 3백 명대로 떨어지기는 했지만, 최근 재확산 조짐을 보여서 방역 당국의 고심이 깊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혜은 기자! <br /> <br />정부가 오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는데, 몇 시에 발표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는 잠시 뒤 오후 3시부터 열립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발생 양상과 전파력,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서 내일부터 적용될 거리 두기 단계 조정안을 결정합니다. <br /> <br />결과는 오후 4시 반에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현행 거리 두기 단계가 연장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확산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판단한 '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'도 연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안 진정세에 접어들었던 확진자가 최근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중대본은 어제 브리핑에서도 집단감염 발생으로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, 감염 재생산지수도 1을 넘어 환자 발생 양상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더군다나 주말 이동량 지표도 2주 연속 증가하고 있어 감염 확산이 더 우려되는 상황인 데다, 설을 앞두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거리 두기 단계 조정에 신중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 만에 3백 명대를 기록했는데,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려운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355명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만에 백여 명 줄어서 닷새 만에 3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검사 건수는 2만4천여 건으로, 직전일의 절반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이달 들어서 '3차 대유행'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IM 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를 보면 300명대가 2번, 400명대가 4번, 500명대가 한 번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발생 상황을 보면 서울에서 24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수도권에서 2백 명대 확진자가 쏟아졌고, <br /> <br />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가 내달 도입하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검증하는 절차에 들어간다고요?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3113523649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