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배구 여자부 최하위 현대건설이 선두 흥국생명을 잡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 시즌 따낸 7승 가운데 두 번이 흥국생명인데, 승부처에서 센터 양효진이 빛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만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끝날 듯 끝날 듯, 악착같은 랠리에 김연경이 마침표를 찍습니다. <br /> <br />선두 흥국생명과 꼴찌 현대건설의 어쩌면 싱거운 맞대결, 하지만 현대건설은 루소의 기복 없는 전천후 공격으로 맞불을 놨습니다. <br /> <br />김연경, 이재영, 국가대표 쌍포를 현대건설은 '벌떼 공격'으로 막아내며 풀세트까지 끌고 갔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세트 해결사는 양효진. <br /> <br />블로킹과 시간 차, 오픈 공격으로 잇달아 점수를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건설은 올 시즌 두 번째로 대어, 흥국생명을 잡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이재영에게 공격이 집중됐고, 세터 이다영마저 경기력 난조로 코트를 들락날락하면서 시즌 4번째 패배를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5세트 두 점을 뒤진 현대캐피탈, 센터가 아닌 레프트 자리에 선 최민호가 두 점을 잇달아 터뜨립니다. <br /> <br />'깜짝 변칙'으로 한숨 돌린 현대캐피탈은 주포 문성민과 다우디의 마무리로 우리카드에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수술 이후 처음 선발로 나선 문성민이 14점, 다우디가 23점으로 앞장섰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만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13121370274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