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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 "발전소가 원전뿐인가"…北과 신재생 협력 모색

2021-01-31 0 Dailymotion

靑 "발전소가 원전뿐인가"…北과 신재생 협력 모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018년 4·27 남북정상회담 때 북측에 전달한 '한반도 신경제 구상'에 원전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는 야권의 의혹 제기에 청와대는 "발전소가 원전만 있는게 아니다"라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원전이 아니라 화력과 신재생 에너지 협력을 모색한 것이라고 반박한 건데요.<br /><br />성승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4·27 판문점 정상회담 사흘 뒤 열린 청와대 수석·보좌관회의.<br /><br />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"회담 때 김정은 위원장에게 신경제 구상을 담은 책자와 영상을 건넸다"고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그 영상에 발전소와 관련된 내용이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이 언급한 발전소가 '원전'이라고 국민의힘이 몰아가자, 정부와 청와대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통일부는 당시 북측에 전달한 '한반도 신경제 구상'에는 '원전'이라는 단어나 관련 내용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화력 발전 등을 언급하며 "발전소가 원전만 있는 것은 아니다"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전력 생산량을 늘리도록 노후화된 화력발전소를 정비하거나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는 차원이었다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당시 남북정상회담에 깊숙이 관여한 여권 인사도 "화력, 수력, 신재생, LNG 발전이 주요 내용이었다"며 "원전은 당시나 지금이나 미국의 동의 없이는 북한에 건설할 수 없는 상황"이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판문점회담 당시 행사를 관장했던 조한기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도 관련 의혹에 "기가 찰 뿐"이라며 4.27 회담과 9.19 평양정상회담 어디에서도 북한에 원전을 지어준다는 논의는 없었다고 적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. (ssh82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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