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극비리에 북한에 원전 건설을 추진했다는 의혹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부는 어제(31일) 브리핑을 통해 해당 문서는 2018년 1차 남북정상회담 뒤 남북 경협이 활성화될 경우를 대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검토한 내부 자료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총 여섯 쪽 분량인 문서 서문에 내부 검토자료이고 정부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사실이 명시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북미간 비핵화 조치 등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아 구체적인 추진방안 도출에 한계가 있고, 앞으로 비핵화 조치가 구체화한 이후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도 적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부는 이 문서가 추가 검토나 외부 공개 없이 그대로 종결됐다면서, 정부 정책으로 추진한 적은 없고 북한 원전 건설을 추진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산업부는 삭제된 문서가 박근혜 정부 때부터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문서 삭제에 대해서는 이유를 막론하고 유감이라면서, 산업부 차원 개입은 아니며 수사와 재판을 통해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지은 [jele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20108515502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