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한양대병원 확진 13명 늘어…누적 47명 <br />환자·간병인 등 양성…15층 병동 동일집단 격리·재배치 <br />한양대 병원 직원·환자 등 3,433명 검사 <br />"최초 확진자, 교대하면서 환자 돌봐 병동서 감염 전파" <br />서울대병원 외과 병동 간호사 1명 확진 판정 <br />서울대병원 51병동 출입 통제…직원 등 120여 명 검사<br /><br /> <br />집단 감염으로 일부 병동을 동일집단 격리한 서울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누적 확진자가 47명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병원에서도 외과 병동 간호사 1명이 확진돼 출입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감염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한양대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어제보다 10명 이상 늘어났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까지 파악된 한양대 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34명이었는데, 오늘 0시를 기준으로 13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 47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7일 병원 15층 신경외과 병동에 입원한 환자가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아 감염이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병원 측은 확진자가 나온 15층 병동을 동일집단 격리조치 하고, 병상 등을 재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응급실 등 다른 병원 시설은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성동구 보건소를 찾거나 병원 자체 검사를 받은 사람을 합치면 모두 3,433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한양대병원 집단감염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최초 확진자가 가족과 교대하면서 환자를 돌봐 병동에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병원 외과 병동에서도 간호사 1명이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51병동 출입을 통제하고 입원 중이던 환자 35명과 직원 등을 포함해 모두 120여 명을 검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도권 코로나19 감염 소식도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추세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70%인 280여 명이 서울·경기·인천 지역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서울역 노숙인 시설 관련 확진자는 54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노숙인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9일 첫 확진자가 나온 동대문구 고시텔에서 직원 2명과 거주자 7명이 확진돼 감염 규모는 모두 10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조사에서 시설 환기가 어려웠고 주방이나 화장실 등 공용 시설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0111470179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