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이틀째 3백 명대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안정세라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검증 자문단 회의를 거쳐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자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이승훈 기자! <br /> <br />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증 자문단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의 허가를 자문했는데 조건부 허가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 자문단은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제출한 자료 등을 검토한 결과, <br /> <br />임상시험의 최종 결과 보고서와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3상 시험 중간 분석자료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허가를 자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는 먼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방 효과가 62%에 달하고, <br /> <br />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중화항체 형성률이 79%를 기록하는 등 효과성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접종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냈는데요, <br /> <br />임상 시험 대상자 중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7.4%였지만, <br /> <br />대상자 수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고령자에 대한 투여를 배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물론 소수 전문가 의견으로는 고령자에 대한 자료가 부족해 예방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, <br /> <br />항체가 형성이 65세 미만의 성인에 비해 낮은 점 등으로 볼 때 <br /> <br />추가적인 결과 확인 후 허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식약처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백신 접종을 위한 준비는 지금 어떻게 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백신 접종을 총괄할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가 공개됐는데요. <br /> <br />중앙예방접종센터는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부지의 '코로나19 임시 격리치료병동' 구역 내에 설치됩니다. <br /> <br />센터는 화이자와 같이 보관 조건 등이 까다로운 mRNA(엠알엔에이) 백신 도입 초기물량의 접종을 맡고요, <br /> <br />이와 함께 권역·지역 접종센터 교육 등도 담당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확정된 백신 도입 계획을 보면 <br /> <br />먼저 코백스를 통한 화이자 백신 6만 명 분이 다음 달 중순 이후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첫 접종 대상은 지난달 27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선정한 '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'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최대 220만 명 분을 올해 상반기 안에 공급받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와 오늘 다소 신규 환자 발생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0115533900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